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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새벽 4시 30분

 

잠이 안와서

 

만화로 배우는 선형대수 책을 잠깐 봤다.

 

이전에 영상 처리, 칼만 필터, 로봇 등 공부할때

 

선형 대수 개념들이 많이 나와서

 

이전에도 여러번 공부하려고 했던 학문이다.

 

하지만 kmooc 나 블로그 등 자료 찾아보면서

 

내 나름대로는 여러번 선형대수를 정리하긴 했었지만

 

이해 하기도 힘들었고, 머리에 잘 남지도 않았었다.

 

요즘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읽기 쉬운 책과 읽기 힘든 책들을 구분 할 수 있었는데

 

만화로 쉽게 배우는 시리즈와 컴퓨터 아나토미 같은 책들은

 

읽으면서 이미지화?가 잘되는 느낌이 들더라

 

책에서 제시하는 흐름 대로 상상해가며 따라가면 그 개념들이 정리가 되더라.

 

반면에 읽기 힘든 the element of computer system, 컴퓨터 통신 개론 같은 책들은

 

이전 책들처럼 이미지화가 잘 되지 않는다.

 

앞에서 배운 개념들이 뒤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제시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내용들을 전달하는데 목적이여선지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이해할 수 도 없고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더라

 

the element of computer system의 경우 원서라 그렇지 목표 제시는 명확하게 해주고 순서도 좋긴 했었다.

 

설명만 보고 넘어가면 괜찬을 순 있는데

 

각 챕터에 있는 과제물을 제시하기만하고 이 과제물을 어떻게 구현해야하는지 설명이 없으니

 

이 책은 목표도 명확하고, 내용도 체계적이지만

 

과제를 안하고 넘어 갈수도 없고 과제에 시간이 너무 끌려 읽기 너무 어렵더라.

 

 

나는 컴퓨터 쪽으로 공부하다보니 수학 쪽으로 아주 깊이 있는 내용 보다는

 

선형 대수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해서 타 학문을 학습하고 접목할 수준정도만 배우고 싶었고

 

kmooc에서 제공하는 혹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은 내가 학습하고 싶은 방향과는 잘 맞지는 않았다.

 

계속 이 자료들만 알았다면 선형대수를 포기하거나 이전 처럼 단편적인 정보만 찾아 그때그때 넘어갔을것이다.

 

다행이 만화로 쉽게 배우는 선형 대수 책을 보면서 (아직 다본건 아니지만)

 

이전에 반복적으로 봤던 백터같은 기초적인 개념들을 복습하고,

 

사상, 선형 독립 등 추상적인 개념들에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

 

특히 영상 처리 공부할 때

 

고유치 고유벡터 내용이 계속 나왔는데 그 값에 대한 정의는 알긴 했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지 못했고

 

엄청 죽썻었다.

 

지금 새벽시간이니 오늘 낮이나 저녁 중에 천천히 정리해봐야지.

 

읽기 좋았던 책 특징

1. 쓸때 없이 깊은 내용들 x

2. 명확한 방향? 제시

3. 궁금한 부분 설명

 

 

-----

 

새벽에 선형 대수 읽기 전에 어제부터 물리 책도 나눠서 봤었었다.

 

제어 시스템을 수학적 모델링 할 때

 

물리 개념들이 나와 당시 스프링-질량-댐퍼 시스템에서

 

스프링 은 뭐고 질량에 힘은 뭐고 댐퍼의 힘은 어떻고를

 

미분 방정식으로 풀이해서 정리하긴 했는데

 

그 땐 이해는 하긴 했는데 50% 만 이해하고 거의 공식 처럼 쓰다보니 불편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운동 에너지, 힘 부분들을 이 책에서 보긴 했지만

 

크게 제어기 시스템 관련해서 참고될 부분들은 많진 않더라

 

이 책은 대강 보고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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